[질문] 대학 입학한지 이틀밖에 안된 신입인데요.. 대학동기들 친해지기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네요.. 물론 스스로 본인하기 달린거라는 책임감 잘알죠.. 그렇지만 대학친구들은 원래 다 이렇게 계산적이고 치밀한건가요? 오티때 가서 마음맞는 남자동기 딱 한명 친해졌네요ㅠ..물론 그 친구가 먼저 말걸어줘서 친해진거지만요.. 여자동기들도 제가 남자동기들이랑 대화를 잘하는모습이 부러워보였는지 빤히 쳐다보면서 한편으로는 좀 웃어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좀 남자동기들이랑 얘기하는게 편하게 느껴지는거같기도하고요.. 오늘 제가 수강신청 끝나고 점심때쯤 되서 여자동기들한테 밥같이드실래요? 이러면서 제가 쏜다고 했는데 집에일이있다는등 어딜가야된다는등 그러면서 다음에 먹자고 자기들끼리 가버리고 그냥 쓸쓸히 집으로 와서 시간표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보이지만 대학생활은 원래 어려운건가요..? 그리고 남자동기들 하고 자주 지내고 어울리다보면 어떻게 보나요..?
조회수 3 | 2016.02.26 | 문서번호:
22419435
전체 답변:
[지식맨] 2016.02.26
질문자님이 남자 동기들이랑 어울릴 때 빤히 쳐다봤다는 건 시기나 질투로 보이며, 여자 동기들한테 밥 같이 먹겠냐고 물어봤을 때 핑계를 대며 피한 건 남자 동기들과 어울렸던 질문자님의 모습과 함께 자기들끼리만 친하게 지내고 질문자님을 끼워 주기 싫은 마음에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질문자님께서 느끼고 있는 쓸쓸한 감정은 대학 생활 초반에 다들 한 번씩 느끼는 감정이며, 여자 동기들이 그런 수준 낮은 시기와 질투로 질문자님을 피한다면 질문자님은 남자 동기들과 그대로 친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수업 혼자, 밥 혼자 하는 방법도 있는데 1학년 때는 다들 어디에 소속돼야겠다는 마음에 이리저리 껴 보는데 3, 4학년 때는 다들 자기 살기 바빠 친구와 자주 못 어울리고 혼자 수업, 혼자 취업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저런 현상은 일시적이라 꼭 여자 동기들과 친해져야 할 필요는 없고, 굳이 그래야겠다면 과에서 만든 동아리나 전체 동아리에 들어 친분을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저는 4년 내내 대학 친구 없이 혼자 다녔는데 수업 잘 듣고 졸업도 잘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부디 대학에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