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년 넘게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얘가 저한테 항상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저에게 뭘 줄때도 돈을 아끼지 않고 줍니다. 그리고 항상 예뻐해주고 다른여자랑 얘기를 해도 적당히 알아서 끊고 애교도 많고 좋은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남친이 제 얘기를 도무지 들어주질 않습니다. 힘들다고 해도 안들어주고 되려 짜증을 내고 위로도 안해줄꺼면 짜증내지 말라했더니 너가 맨날 힘들다고 하니까 짜증나서 위로해주기 싫다고 하고 솔직히 남친이 막말로 성격파탄자 같이 다혈질이라 힘든티도 못내고 서운해도 감춰버립니다 근데 제가 계속 참다보니 화병나서 저도 다혈질이 되버려서 자주 다툼니다 근데 친구들은 제가 맨날 남친을 못살게 군다고 오해하고 제가 화내는것만 보고 저만 나쁜사람으로 보고 선생님과 상담받아도 항상 남친이 힘드니까 저보고 참고 이해하라는 식입니다 쟤가 힘들고 고민있는건 다들 생각도 안해주고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죽고싶어집니다 솔직히 자살시도도 여러번했었고 그럴때면 남친이 늘 안아줬는데 지금은 화내고 짜증만 내고 친구들도 오해해서 하나둘 저를 욕하고 선생님들 조차도 제가 무슨 아픔을 겪는지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잠수를 타려고 하는데요 얼마나 잠수해야 남친이 제 소중함을 느낄까요..?
조회수 1 | 2016.11.09 | 문서번호:
22487069
전체 답변:
[지식맨] 2016.11.09
다른 사람들이 질문자님께서 힘든 것은 이해를 잘 해 주지 않는 데다 들어 주지도 않고 오히려 질문자님을 욕하는 상황이니 많이 서운하고 답답하시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하시는 이야기에 대해 해결책은 제시해 주지 않더라도 그냥 듣기만 해 줘도 답답한 마음이 풀릴 텐데 말입니다. 지금 선생님, 남자 친구, 친구들에게 질문자님이 힘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자 또 그런 반응을 보일 테니 많이 답답하시다면 저희에게 이야기를 해 주시면 귀 기울여 들어 드릴 수 있으니 이렇게 하셔도 좋을 것 같으며, 질문자님께서 잠수를 타면 질문자님의 소중함은 느끼겠지만 질문자님께서 언젠가 또 힘든 일을 토로하시면 짜증을 낼 가능성이 높기에 잠수를 타기보다는 힘든 일을 토로하는 횟수만 줄이고 나머지 이야기는 지식맨에라도 털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식맨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