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이번건 5분안에 안해주셔도 됩니다. 한 시간..아니, 하루가 걸려도 좋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정성껏 답을 제시 해 주세요... 제가 고등학교 한 곳에서 사흘간 지내다가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기전에 반아이들 앞에서 대놓고 고백선언을 해 버렸기에.. 또 월요일아침, 일찍 교실로 들어가서 몰래 선물상자도 넣고 나왔습니다. 예쁘고 착하고 잘놀고 공부잘하고, 그냥 만능이죠. 그런 이 아이를 정말 제가 사랑하는것이 맞는가? 에 대해 돌연 생각이듭니다. 그저 이쁘장하다고 외형만으로 판단하여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건 사상 최악의 고백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그 아이에게 카톡도 몇통씩 보내주었고.. 그리 반갑지도 않았지만 상냥한 어조였습니다. 저는 고뇌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저 때문에 다른아이들에게 부담감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하고있지는 않는지.. 그런 이 아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는 싶지만.. 고백을 한 입장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터무니없는 나쁜놈이 아니겠습니까..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전문가들 모였다면 연애전문도 있을것 아닙니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0 | 2016.03.09 | 문서번호:
22423455
전체 답변:
[지식맨] 2016.03.09
이미 답을 정해놓으시고 답변을 바라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맞는가,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라고 질문하시지만 질문자님은 이미 모든 행동을 저지르시고 상대의 입장보다는 나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단호하게 질문자님은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니 맘을 접고 단순한 추억으로 남길 것 인지 아니면 이왕 저지른 거 끝까지 밀고 나가자는 생각으로 그 분에게 대쉬할 것인지. 그것이 정해져야 어느정도 틀이 잡히겠네요.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과연 상대에 대한 진심인지 단순히 내가 마음이 편하자고 이러는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