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부르셨네요. 질문하신 내용을 항공역학 관점에서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빨리 가면(대기속도 증가)
비행기에는 속도가 빠를수록 같은 받음각에서 더 큰 양력이 생기므로 고도를 올리거나 현재의 받음각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고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즉, 속도를 올리면 양력이 증가해서 상승이나 고도 유지가 용이해집니다.
느려지면(대기속도 감소)
속도가 줄어들면 양력이 감소합니다. 이를 보상하려고 받음각을 키우면 어느 한계(한계 받음각)가 있어서 그 한계를 넘으면 경계층 박리가 발생하여 양력이 급격히 줄고 항력은 급증합니다. 결과적으로 실속(stall)에 빠질 수 있고, 조종성이 크게 떨어져 고도를 잃게 됩니다.
그다음(실속이 되면)과 회복 방법
실속이 발생하면 비행기는 양력과 조종성을 잃어 하강합니다. 일반적인 회복 방법은 받음각을 줄여(기수를 약간 숙여) 속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엔진 추력이 있으면 추가로 파워를 줘서 대기속도를 회복시키면 실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딥 스톨이나 비대칭 실속(스핀)처럼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고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요약하면: 속도↑ → 양력↑(상승 또는 여유), 속도↓ → 양력↓ → 받음각↑로 보상하다가 한계 넘으면 실속 → 기수를 숙이고 속도/추력 회복하면 탈출.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