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축기(최고) 90mmHg, 이완기(최저) 60mmHg을 기준으로 그 이하이면 저혈압으로 봅니다. 따라서 혈압이 90/60mmHg인 경우는 '저혈압의 경계'에 해당하지만, 이 수치 자체만으로 곧바로 이상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인지 여부는 다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증상이 전혀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체질성으로 낮은 혈압일 수 있어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어지러움·눈앞이 캄캄해짐·실신·피로감 등이 있다면: 증상성 저혈압으로 평가하며 원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이 잦으면 기립성 저혈압(일어선 뒤 수축기 ≥20mmHg 또는 이완기 ≥10mmHg 감소)을 고려합니다.
간단한 자가관리 및 검사 방법
- 혈압 측정 전 5분간 안정, 팔을 심장 높이에 두고 여러 번 반복 측정해 평균을 확인하세요.
- 천천히 일어나기, 물을 충분히 마시기(하루 1.5–2L 권장), 염분을 약간 늘리는 것(다른 질환 없을 때), 다리 근력 강화 운동(걷기·계단·가벼운 스쿼트)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식후 어지러움이 있다면 식사를 적게 여러 번으로 나누고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피하세요.
- 심한 증상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즉시 병원을 가야 할 경우
- 의식을 잃었거나 깨우기 어려운 경우, 흉통·호흡곤란·심한 출혈·매우 빠르거나 약한 맥박 등 쇼크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 반복적 어지러움·실신이나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가 있다면 전문의 진료로 원인 평가를 받으세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