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발생 시에는 장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수분·전해질을 보충하며 장 점막 회복을 돕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음식을 권합니다.
좋은 음식과 섭취 팁
- 바나나: 펙틴(수용성 식이섬유)이 변의 점도 조절에 도움을 주고 칼륨 보충이 됩니다. 하루 1개 정도, 잘 익은 것으로 섭취하세요.
- 흰쌀밥·죽(쌀미음, 호박죽 등): 저잔사(저섬유) 식품으로 장 자극이 적습니다. 죽 형태로 묽게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흰빵·토스트: 소화가 쉬워 초기 회복식으로 적합합니다. 버터나 잼 등 자극적 첨가를 피하세요.
- 삶은 감자: 칼륨과 에너지를 공급하며 소화 부담이 적습니다. 기름지게 조리하지 마세요.
- 삶거나 수란 형태의 달걀: 양질의 단백질로 회복에 도움됩니다. 하루 1~2개 권장(기름 사용 최소화).
- 익힌 사과(사과소스) 또는 갈은 사과: 펙틴이 장내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껍질은 제거하고 익혀서 소량 섭취하세요.
- 무가당 요거트(저지방, 프로바이오틱스 포함): 장내 유익균 회복에 도움됩니다. 소량부터 시작하세요.
- 두부: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원으로 장 자극이 적습니다. 데치거나 죽에 넣어 섭취하세요.
- 매실차(희석)·생강차·보리차: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고 위장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인 없는 온음료로 조금씩 자주 마시세요.
- 밤·단호박 등 부드럽게 익힌 식품: 전통적으로 지사·점막 회복에 도움되는 재료입니다. 기름과 향신료를 피해 조리하세요.
피해야 할 음식
- 기름진 음식(튀김, 육즙 많은 고기 등), 매운 음식, 강한 양념류
- 카페인 음료, 알코올
- 생야채·섬유질 많은 견과류·통곡물(회복 초기에는 피함)
- 유제품(평소 유당 불내증이 있거나 설사 시 일시적 유당분해 효소 저하 가능성) — 증상 심하면 제한
- 당알코올(무설탕 껌, 일부 다이어트 제품)
수분·전해질 관리
-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려면 물만 마시기보다 전해질을 보충하세요. 보리차, 희석한 이온음료, 또는 집에서 만든 전해질 용액(예: 물 1L에 소금 1/2 티스푼, 설탕 6 티스푼을 희석) 을 조금씩 자주 마십니다.
-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자주 소량씩 섭취하세요.
식사 방법(일반 원칙)
- 자극 최소화 + 소량씩 자주 먹기
- 뜨거운 음식이나 찬 음식은 개인 증상에 따라 조절(따뜻한 음식이 진정에 도움 되는 경우가 많음)
- 회복 초기에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며칠간 유지한 뒤 서서히 평상식으로 복귀
의료적 주의가 필요한 경우
- 설사가 48~7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혈변, 심한 복통, 구토로 수분 섭취 불가, 어지러움·급격한 체중감소(탈수 의심)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소아·노인·만성질환자(심장질환, 신장질환 등)는 초기부터 진료 권장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