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한 번 수두에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겨 같은 사람에게 다시 수두가 걸리는 일은 드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재감염이 보고되며, 재감염과 대상포진(같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재감염 가능성의 원인·증상·예방·치료·주의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재감염 가능성의 개요
- 대부분의 사람은 수두(Varicella-zoster virus, VZV) 1차 감염 이후 항체와 세포면역이 형성되어 재감염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 그러나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예: 암 치료, 면역억제제 복용, AIDS 등)에는 실제 재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드물게 면역 반응이 약하게 형성되거나 시간이 지나 면역이 약해져 재감염이 보고된 사례가 있습니다.
- 흔히 ‘다시 생긴 발진’은 수두 재감염이 아니라, 처음에 앓았던 후 대상포진(신경절에 잠복한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 증상 차이
- 재감염 증상은 첫 감염과 유사하게 발진, 수포, 가려움,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재감염 시 증상이 경미한 경향이 있다는 보고가 많지만, 면역이 매우 약한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은 보통 편측성(몸 한쪽) 통증을 동반한 제한된 피부병변 양상으로 나타나고, 수두와는 발진 분포와 통증 양상이 다릅니다.
- 원인(재감염·재활성화 차이)
- 재감염: 외부로부터 다시 VZV에 노출되어 새로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주로 면역저하자에서 보고).
- 재활성화(대상포진): 1차 감염 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되어 발생.
- 스트레스, 영양부족, 만성질환, 고령 등이 면역 저하 요인이 됩니다.
- 누구에게 위험한가요?
- 면역저하자(항암치료, 면역억제제, HIV 감염자 등)
- 고령자
- 소아 중에서도 선천적 면역 결핍이 있는 경우
-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어린 시절에 경미하게 앓아 불충분한 면역이 형성된 사람
- 진단
- 대개 임상 소견으로 진단하지만, 의심되는 재감염이나 중증 사례에서는 혈액 검사(항체 역가), PCR 등으로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감염과 대상포진을 구분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와 검사 필요합니다.
- 치료
- 대개 증상 완화(가려움 완화제, 해열 등)로 충분한 경향이 있으나 면역저하자·성인·중증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등) 투여가 권장됩니다.
-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 관리가 중요합니다.
- 중증 합병증(폐렴, 뇌염 등)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예방
- 수두 백신은 1차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백신 접종자도 드물게 걸릴 수 있으나 보통 경미합니다.
- 성인도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면역저하자와 접촉 위험이 높은 직업군(의료진 등)은 접종 권장 여부를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일반적 면역관리: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수두 환자와 접촉 시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과 격리가 필요합니다(특히 면역저하자 주의).
- 실무적 요점
- “수두를 두 번 걸린다”는 보고는 있으나 드물며, 대부분은 대상포진이나 면역저하 상태에서의 사례입니다.
- 증상이 있으면 의사 진료를 받아 바이러스 검사와 적절한 치료(필요 시 항바이러스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예방은 백신 접종과 전반적인 면역력 관리가 핵심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