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답변드리면, 네—배구에서 공을 몸의 어느 부위로든 받아치거나 넘겨도 됩니다. 발(발등·발바닥 등)로도 공을 터치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예외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서브 규정: 서브는 규정상 반드시 팔의 한 손(오버핸드 또는 언더핸드)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즉 서브 동작 자체를 발로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서브를 넣은 이후(서브로 랠리가 시작된 이후)에는 신체 어느 곳으로든 공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더블·캐치 등 터치 규칙: 한 팀은 3회 이내로 공을 되돌려야 하고, 한 선수가 연속으로 두 번 건드리면 더블컨택(반칙)입니다. 발로 한 번 받고 바로 손으로 한 번 더 치는 식의 연속 동작은 더블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공을 손으로 잡아 끌어내리는 ‘캐치(홀딩)’는 반칙이 될 수 있습니다.
- 후위 공격·블로킹 제한: 후위(후방) 선수가 네트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도하면(백어택 규정) 반칙입니다. 발로 공을 처리한 뒤 전위 높이에서 공격할 때도 규정상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네트·안테나·라인 규정 등 일반 반칙은 동일: 네트 터치, 안테나 통과 여부, 서브 라인(풋폴트), 중앙선 침범 등 기존 반칙 규정들은 발을 사용하든 다른 부위를 사용하든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실전 팁: 발로 받는 것은 리시브 정확성이 낮을 수 있고 심판이 더블이나 캐치로 판단할 여지가 있으니, 가능한 한 손(리시브·디그)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발이 더 유리한 상황(긴 타구·몸이 기울어진 상태 등)에서는 발로 살려주는 것이 허용되고 유용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