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드리면, 껌을 많이 씹는다고 해서 무조건 사각턱(턱선이 네모처럼 보이는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반복적·장시간의 저작(씹기) 자극은 저작근(특히 교근·masseter)을 발달시켜 턱선이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왜 그렇게 보일 수 있나: 껌이나 딱딱한 음식을 오래 자주 씹으면 저작근이 운동으로 발달하듯 굵어질 수 있고, 근육 비대가 턱선이 넓어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 실제 연구 결과: 일정 시간(예: 하루 3회, 각 20분씩, 6개월) 껌을 씹게 한 연구에서는 턱뼈 크기·형태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고 얼굴 모양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즉 단기간·보통량의 껌 씹기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언제 걱정해야 하나: 하루에 장시간(예: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씹거나, 선천적으로 근육 발달이 잘 되는 체질인 경우, 또는 한쪽만 계속 씹어 얼굴 비대칭이 생기는 경우에는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턱관절 통증(턱관절장애)이나 이를 가는 습관(브룩시즘)이 있는 분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 예방 및 완화 방법: 껌 씹는 시간을 줄이기(권장 예: 한 번에 20~30분 이내, 하루 30분 이하 권고 의견 있음), 부드러운 껌 선택, 오른쪽·왼쪽 번갈아 씹기, 턱 스트레칭·이완 운동, 수면 중 이갈이가 심하면 마우스피스 사용 고려, 이미 근육비대로 넓어졌다면 보톡스(의료적 치료)를 상담해볼 수 있습니다.
- 껌의 장점도 있음: 적당한 껌 씹기는 침 분비 증가로 구강 청결과 소화에 도움이 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단, 당분 많은 껌은 충치 위험).
요약: 껌을 조금씩, 적당한 시간만 씹는다면 사각턱을 걱정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장시간·습관적으로 많이 씹거나 한쪽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턱 근육 비대나 안면 비대칭 가능성이 있으므로 씹는 습관을 조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