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잎이 초록색인 이유는 주로 잎 속에 있는 엽록소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엽록소는 광합성에 쓰이는 색소로, 가시광선 중에서 청색(약 400–500 nm)과 적색(약 600–700 nm) 빛을 잘 흡수합니다. 반면 녹색 영역의 빛(약 500–600 nm)은 상대적으로 흡수되지 않아 잎 표면에서 반사되거나 투과되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녹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식물에는 카로티노이드 같은 보조 색소들도 있어 흡수 스펙트럼을 넓혀 주고 강한 빛으로부터 엽록소를 보호합니다. 가을처럼 엽록소가 분해되면 보조 색소들의 색(노랑·주황 등)이 드러나 단풍색이 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요약하면: 엽록소가 청색과 적색을 흡수하고 녹색 빛은 덜 흡수하여 반사되므로 잎은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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