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중화반응은 발열반응(열을 방출)입니다. 특히 강산(예: HCl)과 강염기(예: NaOH)의 중화에서 알짜반응 H+(aq) + OH-(aq) → H2O(l)은 약 ΔH = −55.9 kJ·mol−1 정도로 발열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강산–강염기 중화는 주변 온도를 올립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용해열이나 이온화열 등 반응에 수반되는 다른 열효과가 클 경우, 전체적으로 흡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약산·약염기 또는 고체 염의 용해가 흡열이면 전체 계에서 흡열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실험에서는 용질의 용해열과 중화열을 따로 측정하여 합산(헤스의 법칙 적용)해야 전체 엔탈피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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