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만들어지거나 혈중으로 과다 방출될 때 발생합니다.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레이브스병(자가면역) : 가장 흔한 원인으로, TSH 수용체를 자극하는 자가항체(TRAb)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합니다. 주로 20–40대 여성에서 흔합니다.
- 독성 결절(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독성 선종) : 갑상선에 생긴 결절이 자율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해 발생합니다. 고령층에서 비교적 흔합니다.
- 갑상선염(파괴성 갑상선염) : 아급성 갑상선염(바이러스 후), 무통성 또는 산후 갑상선염 등에서 갑상선 세포가 손상되며 저장된 호르몬이 한꺼번에 방출되어 일시적 항진증을 일으킵니다.
- 과다한 요오드 노출 : 해조류 과다섭취, 요오드 함유 약물·조영제(예: 아미오다론, 조영제) 등으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될 수 있습니다.
- 외인성(의인성) 원인 : 과다한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 약물 및 기타 드문 원인 : 아미오다론, 리튬, 인터페론 등 일부 약물이 영향을 줄 수 있고, 드물게 TSH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이나 임신 초기에 hCG 상승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여성, 가족력(유전적 소인), 흡연, 스트레스(발병 촉발 요인)가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TSH, Free T4/T3, TRAb)와 영상(갑상선 스캔·초음파 등)이 필요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