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드리면 훈제(燻製)와 연제(연제라는 표현은 보통 ‘훈연(燻煙)’을 가리킴)는 의미상 범위가 다릅니다.
훈제: 연기를 이용해 식품의 풍미를 더하고 보존성을 높이는 조리법 자체 또는 그 결과물(훈제한 식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염장 → 건조 → 연기에 노출(훈연) 등의 과정을 포함하고, 냉훈(저온), 온훈(중온), 열훈(고온), 액훈(훈제액) 등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훈제는 식품의 향미와 보존성을 높이는 한편, 연기 생성 시 타르·벤조피렌 같은 유해물질이 붙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훈연(혹은 연제라고 표기하는 경우): 훈제 과정을 수행하는 ‘연기를 쏘이는 행위’ 또는 그 구체적인 방법을 뜻합니다. 즉, 훈연은 훈제를 만드는 과정 중 연기를 발생시키고 식품에 닿게 하는 단계(또는 그 기술)입니다. 연기를 만드는 재료(훈연재: 참나무·사과나무 등)와 온도·시간·직접·간접 방식 등에 따라 결과(훈제)의 맛과 보존성이 달라집니다.
요약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