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Escherichia coli, E. coli)은 장내 미생물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무해한 균종입니다. 그러나 일부 변종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균은 크게 일반군과 병원균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반군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지만, 병원균은 식중독, 장염, 신부전증 등의 중증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장균 감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발생하며, 감염된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O157:H7과 같은 병원균은 급성 출혈성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감염은 대개 저절로 회복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수액 치료나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균이 몸에 좋다고 할 수 있는 점은, 일반적인 대장균이 장내 미생물 군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비타민 B군 생성, 식이 섬유의 발효 및 면역 체계와의 연관성 등 건강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병원균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과 식품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조리, 오염된 물 피하기 등의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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