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냐(Polynya)는 얼음 표면에 생긴 비선형 모양의 구멍으로, 크기는 10~10⁵km² 정도입니다. 폴리냐는 기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겨울철 폴리냐는 대기를 따뜻하게 하여 중규모 크기의 대기 활동에 영향을 줍니다. 두 번째로 폴리냐 안의 해빙이 성장하는 동안 해면수온은 낮아지고 해수가 얼면서 염분이 빠져나와 연직 혼합 및 대류 활동을 일으켜 전지구 중층 및 심층 해수의 변화와 해양 역전 순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폴리냐는 북극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내려와 한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폴리냐가 발생하면 북극의 기온이 따뜻해지고, 얼음이 품고 있던 열을 대기 중에 방출하며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제트류의 강도가 약화되어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내려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요.
폴리냐는 북극의 해빙이 녹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 주변 해빙이 얇아지고 폴리냐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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