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은 만성적인 과도한 기계적 비틀림이나 마찰력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발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두 가지 종류의 힘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걸쳐서 작용하면 굳은 살이 발생하고, 국소부위에 힘이 집중되면 티눈이 발생하게 됩니다. 티눈에는 딱딱한 형태와 무른 형태의 두 가지가 있는데, 딱딱한 형태의 티눈은 주로 발등 쪽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발생하고 무른 형태의 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병변을 깎아내면 가운데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나게 됩니다. 티눈은 전신성 또는 전염성 피부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생겼다고 그 수가 계속 늘지 않습니다. 반면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의 경우는 티눈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가능한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 티눈과 같은 피부병변이 생깁니다. 또한 그 수가 늘어날 경우에는 티눈이 아닌 발바닥 사마귀로 의심해 보아야 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