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 그게 기분 나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기가 와야 할 곳을 제대로 찾아왔구나, 확신했다. 문득 ‘마법의 문이 주인을 알아보고 맞이하는군!’ 하는 어린애 같은 생각도 살짝 스쳤다. p.48. 그 동안 일하느라 바빠서 미루기만 한 사소한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 p.75 마치 그 옛날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어둠 속으로 던져지던 그 때처럼 p.76 희미해지는 의식 끝에서 그는 애타게 중얼 거렸다. 지 않으려고 목구멍으로 삼키고 삼켜야만 했던 이름 “아.....아버지...” p.150 “금지됐다고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 건 아니다?” p.211 “왜 저를 미워하셨어요?” p.233 진실이라고 믿었던 기억이 오롯이 진실일 수 있는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