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가슴 아래쪽에서 피지(혹은 분비물) 같은 것이 자꾸 나오고 하얗거나 노랗게 보인다”는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양성(암이 아닌)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상태에서는 정밀검사가 필요하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가능한 원인(주요한 것들)
- 호르몬 영향(프로락틴 상승 등): 양쪽에서 소량의 흰빛·우윳빛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흔한 원인입니다. 약물(특히 일부 항우울제, 항고혈압제, 호르몬제 등)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관 확장증(duct ectasia): 유관이 확장되면서 끈적한 노란색·녹색·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보통 양성입니다.
- 유선염(감염): 고름 형태의 노란색·농성 분비물과 통증·발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유관내 유두종 등 양성 종양: 때때로 혈성 또는 갈색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 낭종이나 섬유선종 등 다른 양성 병변
- 드물게 유방암: 특히 혈성(피가 섞인) 분비물, 한쪽에서만 지속되는 분비물, 멍울이나 피부 변화(유두 함몰, 피부 울퉁불퉁·색 변화) 등이 동반되면 유방암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분비물 색깔이 주는 정보(일반적 경향)
- 하얗거나 투명한 분비물: 호르몬 변화·약물 영향·양성 원인 가능성 높음.
- 노란·녹색·고름 형태: 염증(유선염) 가능성.
- 갈색·붉은색·검은색(특히 혈성): 정밀검사 권장(유두종 또는 악성 가능성 있어 주의).
언제 병원을 가야 하나요(즉시 검사가 권장되는 경우)
- 유두를 짜지 않아도 저절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한쪽 유방에서만 반복적으로 나오는 경우
- 분비물에 혈액(피)이 섞여 있거나 붉은색·갈색인 경우
-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나 유두 함몰, 피부 변화, 지속적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분비물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의료진이 시행할 수 있는 검사
- 유방 초음파: 젊은 여성에서 첫 검사로 많이 사용됩니다.
- 유방 촬영술(맘모그래피): 주로 40세 이상이나 초음파에서 의심 소견이 있을 때.
- 분비물 세포검사(도말 검사) 또는 유관 조영술(필요 시)
- 조직검사(초음파 유도 중심침생검 등): 종괴나 의심 병변이 보이면 시행
- 혈액검사: 프로락틴, 갑상선기능 등 호르몬 검사(필요시)
자가관리 및 주의사항
- 분비물을 확인하려고 반복해서 유두를 짜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세요.
- 통증·발적·고열 등 염증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진료 받으세요.
- 위의 위험 소견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유방외과 전문의 방문을 권장합니다.
요약
- 하얗고 노란 분비물은 대부분 양성 원인(호르몬 변화, 유관 확장증, 염증 등)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한쪽에서만 지속되거나 혈성 분비물, 멍울·피부 변화가 동반되면 유방암 등 병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 증상이 계속되거나 위의 주의 소견이 있다면 유방외과 진료(유방 초음파·필요시 유방촬영 및 추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