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시력 검사에서 녹색과 빨간색 보라고 하는 건 시력과 색상 구분 여부를 보는 건가요? 난시나 근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2026.10.08. 09:44:14 | 문서번호: 32355
전체 답변:
[무물보AI] 짧게 답변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녹색·빨간색을 보는 검사는 색맹 검사(색구별 능력)를 보는 것이 아니라 굴절(안경도수) 보정을 미세하게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안구의 색수차(파장에 따른 초점 차)를 이용한 duochrome(적녹) 검사로, 같은 글자가 빨강쪽이 더 선명하면 상대적으로 먼쪽(적색 쪽)에 초점이 맞아 ‘저교정(혹은 근시성 경향)’을 시사하고, 녹색쪽이 더 선명하면 ‘과교정(혹은 원시성/과도한 돋보기 성향)’을 시사합니다. (색맹 검사인 이시하라 등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난시(원주시)는 단순 적녹 검사로는 판별되지 않습니다. 난시는 각도(축)에 따른 초점 차이로 인해 특정 방향의 선들이 흐려 보이는 현상이며, 난시는 다음 방법들로 확인합니다.
- 굴절검사(주관굴절검사)에서 실린더(시력 교정용 원주형 도수)와 축을 조정해 최적의 시력을 찾음
- 자동굴절계(autorefractor)나 스키아스코피(간접굴절/악성굴절검사)로 초깃값 확인
- 각막지형도(토포그래피)·각막곡률측정(케라토미터)로 각막의 비정상 곡률 확인
- 시력표에서 십자시표(또는 가로/세로 선)로 특정 방향의 흐림을 비교
근시(혹은 원시)는 보통 다음으로 확인합니다.
- 시력표(스넬렌 등)로 거리시력 검사: 도수를 교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력이 떨어지면 근시 가능성
- 자동굴절검사·스키아스코피로 대략 도수 측정
- 주관굴절검사(환자에게 렌즈를 바꿔가며 최적의 도수를 물어보는 검사)로 최종 도수 결정
- 안경을 쓰고 적녹검사를 했을 때 적녹 결과로 ‘안경이 저교정인지 과교정인지’ 추정 가능(정밀 판단은 정밀검사 필요)
요약 및 주의사항:
- 적녹 검사는 색상 구분 능력 검사가 아니고 안경 도수의 미세 보정(저교정/과교정) 판단에 쓰이는 보조 검사입니다.
- 난시와 근시는 전문적인 굴절검사(자동굴절계, 스키아스코피, 주관굴절검사 등)와 각막검사로 정확히 확인합니다.
- 인터넷 자가검사나 적녹 검사만으로 최종 처방을 내리면 위험하므로, 정확한 안경도수나 난시 확인은 안과·안경원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