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드리면, 종기(피부 농양)가 있을 때 술 마시는 것을 아예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이유와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왜 권하지 않나요?
- 음주는 면역 반응을 약화시키고 염증·회복을 늦출 수 있어 종기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절개·배농(수술적 처리) 후라면 출혈 위험과 상처 관리(소독·붕대 교체 등)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통증·열감 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약(특히 아세트아미노펜 등 간에 부담을 주는 약)과 술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일부 항생제는 술과 함께 복용 시 심한 반응을 일으키거나(디설피람 유사 반응 등)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구체적 권장사항
- 항생제 복용 중이라면 복용 중에는 음주를 피하세요. 일반적으로는 복용 종료 후 최소 24시간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나, 약물별 예외가 있습니다.
- 특히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티니다졸(Tinidazole), 세프메타졸(Cefmetazole) 등은 복용 종료 후에도 48–72시간(대개 72시간) 이상 금주가 권고됩니다.
- 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쓰는 경우 전날 과음했거나 음주 상태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도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항생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는 상태라면 가벼운 음주는 큰 해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회복을 빠르게 하고자 하면 가급적 금주하는 편이 좋습니다. 과음은 피하세요.
요약
- 항생제 복용 중: 절대 금주(약에 따라 복용 후 24–72시간 추가 금주 필요).
- 항생제 미복용: 가벼운 음주는 큰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으나 면역·치유를 위해 권장하지 않음.
- 통증약(특히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중이거나 절개·배농 후라면 음주는 피하세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