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오래 계셨다니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만 닿아도 아프고 젖꼭지가 뻣뻣하게 느껴지는 증상의 가능한 원인과 현실적인 처치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능한 원인
- 물리적 마찰(쓸림): 젖꼭지가 소금기 묻은 옷이나 수영복에 계속 마찰되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미세 손상이 생겨 통증이 심해집니다.
- 염분·자연 자극(자극성 접촉성 피부염): 바닷물의 소금과 자외선, 모래 등이 결합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따갑고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 피부의 연화(마세레이션): 젖꼭지 피부가 장시간 물에 젖어 불어났다가 마르면 얇아져 자극에 더 민감해집니다.
- 피부 감염(모낭염 등): 상처가 생긴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면 붉고 누르면 아프거나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드물지만 다른 질환(접촉성 알레르기, 유선 관련 문제 등): 통증이 오래가거나 분비물·혹·피가 나면 다른 병적 원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간단한 자가 처치법
- 깨끗한 물로 염분·모래를 잘 씻어내고, 부드럽게 톡톡 말리세요(문지르지 마세요).
- 꽉 조이는 속옷이나 수영복은 피하고 통풍 잘 되는 헐렁한 옷을 입으세요.
- 자극을 줄이기 위해 바셀린(페트롤라툼)이나 상처 보호용 연고를 얇게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 주세요.
- 통증이 심하면 경구 진통제(예: 타이레놀 성분)로 일시 경감 가능합니다.
- 상처나 분비물이 있는 경우 면봉·손으로 만지지 말고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빠르게 진료 권장)
- 1주일 이상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 유두에서 피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붉고 열이 나는 경우(감염 의심)
- 만져지는 단단한 멍울이 있거나 유두 모양 변화(함몰)·지속적 출혈이 있을 때
이런 경우에는 유방외과 또는 일반외과·피부과에서 진찰과 필요 시 초음파·검사로 원인을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참고 자료
빠르게 상태가 나아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