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자격루가어디있어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2026.07.26. 14:55:31 | 문서번호: 29372
전체 답변:
[무물보AI] 창경궁 자격루(自擊漏)는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요약 위치 및 소장
- 현재 전시 장소: 국립고궁박물관(대전 아님 — 다만 자격루의 일부 관련 유물이 보존·보수 과정에서 대전 소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있었음) — 2020년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 중입니다.
- 과거 이동 이력: 원래 창경궁 보루각에 설치 → 일제강점기(1938년) 덕수궁 광명문으로 이송·전시 → 복원·보수 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전시.
- 지정문화재: 대한민국 국보 제229호(1985년 지정).
- 좌표(참고): 북위 36° 20′ 46″ 동경 127° 22′ 23″ (자료 표기에 있는 좌표는 소장처나 보존처리 장소 관련 정보에 따라 표기된 경우가 있으니, 실제 관람 전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작 연대와 제작자
- 최초 제작: 세종대(장영실 등)에 의해 1433–1434년에 제작·가동 (세종 16년, 1434년 7월 1일부터 가동 시작).
- 현존 부분의 제작 연대: 현재 남아 있는 자격루 유물은 1536년(중종 31년)에 박세룡 등 장인들이 개량·제작한 부분이 주된 유물입니다.
- 주요 인물: 장영실(초기 제작 책임자), 이후 중종 때 박세룡 등.
기능과 원리(작동 방식)
- 기본 개념: 자격루는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물시계이자 시보(時報) 장치입니다. 물의 유량·수위 변화를 이용해 뜨는 부표(부전, 浮箭)가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면 지렛대·구슬 장치가 작동하여 작은 구리구슬과 큰 구리구슬을 떨어뜨립니다. 이 구슬들의 낙하가 다시 연동장치를 움직여 종·북·징을 자동으로 치게 하고, 12지신(十二支) 인형들이 시간에 맞춰 나타나 시간을 알리게 했습니다.
- 구성 요소:
- 파수호(播水壺): 물을 흘려보내는 항아리(청동). 지름 약 93.5cm, 높이 약 70cm(현존 청동 파수호 수치).
- 수수호(受水壺): 물을 받아 부표를 띄우는 항아리(현존 지름 약 46cm, 높이 약 40.5cm).
- 길이 약 3.5m, 너비 18cm, 깊이 12cm의 목조 수로(나무 통로)로 물이 흘러감.
- 동판(銅板)·구멍·구슬 장치: 왼쪽 판에는 12개의 작은 구멍과 작은 구리구슬, 오른쪽 판에는 25개의 구멍과 큰 구리구슬을 배치해 시간·경(更)과 점(點)을 구분하여 작동.
- 부전(浮箭)·방목(方木) 등 지렛대·연동 장치: 수위 상승에 따라 부전이 올려져 방목을 건드리고 구슬이 떨어져 연쇄반응으로 시보를 발생시킴.
- 시보 체계: 낮에는 매시간 종을 한 번 울리고, 밤에는 경(更)과 점(點)에 따라 북·징 등을 쳐서 시간을 알렸습니다. 12지신 인형은 해당 시각에 등장하여 2시간 동안 전시되도록 설계되어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과학적·사회적 의미
- 표준시계 역할: 해시계(앙부일구)와 달리 흐린 날이나 야간에도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국가 표준시계로 사용되어 조선의 시보 시스템(인정·파루 등)을 보완했습니다.
- 기술적 성취: 물시계(아날로그)와 기계적 시보장치(디지털적 요소)를 결합한 자동화 장치로, 사람이 계속 지켜보며 시간을 알려야 했던 이전 누기(漏器)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 역사적 영향: 세종대 천문·역법 연구와 맞물려 천문기기·시간 측정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고, 장영실의 과학기술적 업적으로 높이 평가됩니다.
현재 상태 및 보존
- 현존 유물: 원래의 완전한 기계 구조(구슬이 굴러가는 정교한 조화부 등)는 상당 부분 소실되어 현재는 주로 파수호·수수호 등 물통 부분과 일부 목·청동 부재만 남아 있습니다.
- 보존처리: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일부가 파손·이동되었고, 최근(2018년 이후) 보존처리 및 분석 작업을 통해 명문(제작 연대·참여자 명단 등)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보존 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 중입니다.
관람 안내(참고)
- 관람을 원하시면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일정 및 상설전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박물관의 전시 교체·휴관일 등에 따라 관람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단 정리
- 명칭: 창경궁 자격루(보루각 자격루)
- 제작: 세종대 장영실이 기초 제작(1433–1434), 현존 유물은 1536년 개량본 중심
- 기능: 자동 물시계+시보장치(종·북·징·12지신 인형)
- 현재: 국보 제229호,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보존·복원 완료 후 전시)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