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치(송곳니) 옆이 아프다고 하셨군요. 가능한 원인과 당장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치과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 빨리 병원 가야 하는 증상을 아래에 정리해 드립니다.
가능한 원인
- 잇몸염증(치은염·치주염): 치태·치석으로 잇몸이 붓고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치근 혹은 치수(신경) 염증: 옆 어금니나 맹치 자체의 충치가 깊어 신경까지 염증이 번지면 욱신거리거나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납니다.
- 사랑니(혹은 인접 치아)의 문제: 인접치가 눌리거나 사랑니 주위 염증이 옆 치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아 사이 감염 또는 농양(고름집): 국소적으로 심한 통증·부종·구취·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외상 또는 치아 균열: 단단한 음식 등으로 인한 금이 가면 특정 압력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 보철물 문제(충전물·크라운의 불량): 인접 치아의 접촉 변화나 염증 유발 가능성.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임시 조치)
- 생리식염수(또는 미지근한 소금물)로 30초~1분간 가글하여 분비물과 세균을 줄입니다.
- 통증·부기 완화 위해 볼 바깥쪽에 냉찜질(15분 간격) 시행.
- 일반 진통제(타이레놀 계열 등 설명서에 따른 용량)를 단기 복용 가능. 아스피린은 출혈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히.
- 해당 부위를 손가락으로 건드리거나 뜯지 않기, 뜨거운 음식·딱딱한 음식 피하기.
- 입 냄새·고름·심한 부종 또는 발열이 있으면 휴지 않는 응급 상황으로 간주.
치과에서 받을 가능성 있는 진단 및 치료
- 진단: 구강검진, 치아 X-ray(단순 X-ray 또는 CT 필요 시)로 원인 확인.
- 스케일링·치주치료: 잇몸 염증이 원인일 경우 치석 제거와 치주 치료.
- 신경치료(근관치료): 충치가 깊어 신경까지 염증이 있으면 시행. 보통 1~3회 방문.
- 절개·배농 및 항생제: 농양이 있거나 고름이 찼다면 절개 배농과 항생제 처방.
- 사랑니 관련 처치: 사랑니가 원인이라면 항생제로 염증 조절 후 발치 권유 가능.
- 보철 보수: 기존 충전물·크라운 문제면 재수복이나 재제작.
언제 즉시 병원(응급)에 가야 하는가
- 얼굴이나 목이 심하게 붓고 호흡·삼킴 곤란이 있거나 목에 뻣뻣함이 오는 경우
- 점점 심해지는 고열(열감) 또는 전신적으로 아픈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
- 입 안에 고름(농)이 보이거나 지속적인 심한 통증,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이 경우 즉시 응급실 또는 치과 응급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요약
맹치 옆 통증은 잇몸염증, 치수·치근 염증, 사랑니 문제, 농양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소금물 가글·냉찜질·진통제로 임시 조치하시고,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발열·고름이 있으면 빠르게 치과(또는 응급의료기관)에서 X-ray 등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