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개도에도 혈액형이 있나요?
2026.06.03. 23:28:02 | 문서번호: 26402
전체 답변:
[무물보AI] 네, 강아지에게도 혈액형이 있습니다.
요약
- 강아지 혈액형은 사람의 ABO/Rh 체계와 달리 Dog Erythrocyte Antigen(DEA) 체계로 분류하며 지금까지 총 13가지 항원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임상적으로 주로 보는 항원은 DEA1(세부형: DEA1.1, DEA1.2), DEA3, DEA4, DEA5, DEA7 등입니다. (총 13종 중 주요 7종이 자주 언급됩니다.)
- 인간과 다른 점: 강아지는 한 마리가 여러 항원을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예: DEA4와 DEA7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음). 항원 존재 여부가 혈액형 분류 기준입니다.
- DEA1의 중요성: DEA1(특히 DEA1.1)은 면역원성이 강해 수혈 부작용의 주요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개는 자연발생 항체가 없어 첫 수혈에서는 큰 급성 반응이 드물지만, DEA1‑ 음성 개가 DEA1 양성 혈액에 노출되면 항체를 만들어 이후(특히 두 번째 수혈 이후) 급성 용혈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혈 전 DEA1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예외 및 지연 반응: DEA7 등 일부 항원은 처음부터 약한 자연항체를 가진 개도 있고(DEA7 관련 항체 일부 존재), 이로 인해 지연성 수혈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DEA4: 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약 90% 이상 보고) 수혈 부작용을 잘 일으키지 않아 ‘유니버설 도너에 가깝다’고 여겨집니다. DEA4만 가진 개는 헌혈에 적합하게 환영됩니다.
- 헌혈견 관련: 일부 견종(예: 그레이하운드, 복서, 저먼 셰퍼드, 도베르만 등)은 DEA1‑(음성)일 가능성이 높아 헌혈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헌혈에는 체중·나이·건강 상태 등의 엄격한 조건(예: 대형견 기준 체중 조건 등)과 기생충 예방, 전염병 이력 등 여러 기준이 적용됩니다.
임상적 권장사항(간단히)
- 응급 상황에서는 첫 수혈이 비교적 안전하더라도, 가능하면 혈액형 검사(특히 DEA1)를 하고 수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미 과거에 수혈을 받은 강아지는 반드시 혈액형 검사를 하고, 가능한 한 동일 표타입(특히 DEA1 상태 일치)의 혈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 헌혈을 고려할 때는 수의사 및 전문 혈액은행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