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라마치(포푸라마치)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있던 자연 마을 이름으로, 원래는 '포플러(미루나무)가 많은 마을'을 뜻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이 일대에 포플러 나무가 많아 일본인들이 포푸라마치(포플러마치)라고 불렀고, 그 이름이 널리 퍼졌습니다.
주요 특징과 변천 요약
- 형성 배경: 서천 둑 위에 포플러 수백 그루를 심어 긴 숲을 이루었고, 1902년 경부선 철도 공사와 이후 사상역 개통으로 주막과 통행이 늘어나면서 마을이 형성됨.
- 유흥가화: 일제강점기 이후 주막가가 번성했고, 6·25 전쟁 이후 미군 주둔과 산업화 과정에서 유흥업소와 성매매가 증가하여 소위 윤락가(집창촌) 이미지로 알려짐.
- 행정 변천: 1963년 부산직할시 편입 → 이후 구·출장소·구역 변경을 거쳐 1995년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포함, 2008년 감전동 행정동 통합.
- 현재: 과거의 윤락가 이미지를 벗기 위해 재개발이 진행되어 주택단지로 탈바꿈했고, 농협 감전동지점 등 지역 시설이 들어섬.
명칭의 변형으로는 뽀뿌라마치, 포플러마을 등으로 불렸고, 일본어 '마치(町)'가 붙어 마을을 뜻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