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약(일반적으로 나프탈렌 또는 파라디클로로벤젠 성분의 나방약)을 실수로 먹었을 때의 위험성과 응급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증상 및 위험성
- 초기 증상: 메스꺼움·구토·복통·설사·현기증·두통·호흡곤란·기침 등.
- 혈액 관련: 특히 나프탈렌에 노출되면 용혈성 빈혈(적혈구 파괴)이 일어날 수 있으며, 황달·어두운 소변·피로감·빈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G6PD 결핍 환자에서는 용혈 위험이 더 큽니다.
- 기타 중증 증상: 발작, 의식 저하, 저산소증(청색증), 심혈관·호흡 부전 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흡입 또는 피부 접촉: 기도 자극·호흡곤란, 접촉부위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 가능.
- 응급처치(현장에서 반드시 할 일)
-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이송하세요. 중독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마십시오.
- 환자가 의식이 있고 기도가 확보되어 있다면 입안을 헹구어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구토 유발은 의료진 지시에 따르세요(일반적으로 전문가 지시 없이는 스스로 구토시키지 않습니다).
- 흡입 시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고 필요하면 산소공급을 받게 하세요.
- 피부나 눈에 닿았으면 즉시 다량의 물로 15분 이상 씻어냅니다. 오염된 옷은 제거하세요.
- 병원 이송 시 복용한 제품(용기)이나 남은 알약·사진을 함께 가져가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병원에서의 처치 및 고려사항
- 증상·복용량·시간에 따라 혈액검사(빈혈, 간·신장 수치), 산소포화도, 소변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위세척·활성탄 투여는 복용 시간과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판단합니다(대개 급성 섭취 1~2시간 이내에 고려).
- 나프탈렌에 의한 용혈이 의심되면 수혈·지지요법, 중증 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해독제가 특정 성분에 대해 제한적이므로 증상에 따른 지지치료(호흡·순환 확보 등)를 시행합니다.
- 특별 주의사항
- 소아는 소량 섭취만으로도 심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즉시 응급조치·병원 이송이 필요합니다.
- 집에서 우유나 기름을 마시게 하는 등의 민간처치는 피하시고, 의료진 지시에 따르십시오.
즉시 행동 요약: 가능하면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가시고(특히 소아·증상 발생 시), 입안을 헹구고 오염된 옷 제거, 복용 제품을 병원으로 가져가세요. 스스로 구토 유발하거나 별도의 해독약을 집에서 투여하지 마십시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