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픈 척해서 결석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 방법은 단기적으로는 쉬워 보여도 출결·생활기록부 문제, 부모·교사와의 신뢰 손상, 장기적 문제(미인정 결석 처리 등)를 초래할 수 있고 본인에게도 불리합니다.
대신 내일 학교 가기 싫은 이유가 불안·두려움·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안전하고 현실적인 대처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 당장 못 가겠다면 솔직하게 부모님께 현재 기분(불안·공포·스트레스 등)을 말하고 함께 학교 담당자(담임·학교상담사)와 연락해 보세요. 학교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절차가 있습니다.
- 신체적 증상(두근거림, 어지러움, 설사·복통 등)이 있다면 소아과·가정의나 학교보건실에서 진료를 받아 소견서나 진단서를 발급받으세요. 병결 인정에는 병명과 진료기록이 중요한 점을 기억하세요.
- 불안이 원인이라면 학교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인지행동치료 등)을 고려하세요. 인지행동치료(CBT)는 불안·등교거부 해결에 효과적이고 점진적 등교 복귀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 당장 교문을 못 나가겠다면 단기 대처법으로 호흡·신체 안정법을 시도해 보세요: 천천히 깊게 숨 쉬기(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 발바닥 감각 느끼기(현재에 집중), 짧은 산책으로 긴장 완화. 잠깐의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도 도움이 됩니다.
- 등교를 천천히 시도하는 점진적 접근을 해보세요. 예: 먼저 학교 가까이 가보기 → 교실에 10~20분 머물기 → 점차 체류시간 늘리기. 작은 성공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모·교사와 함께 학교 내 지원(생활지도, 또래 지원 그룹, 상담시간 조정 등)을 요청하세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 만약 자해나 극심한 절망감,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즉시 부모님·보호자에게 알리거나 지역 응급의료기관 또는 긴급상담(국번없이 1393 등)을 이용하세요.
마지막으로, 결석 처리는 증빙서류와 제출 시기가 중요합니다. 정당한 병결 사유가 있다면 진료 기록·소견서·영수증 등을 준비해 학교에 제출하면 인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