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답하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강아지(개)는 사람처럼 근친을 본능적으로 피하지 않기 때문에 어미와 자식(혹은 형제자매)끼리도 번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 개는 냄새로 짝을 찾고, 가까이 생활한 혈연을 반드시 피하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같은 집에서 키우던 가족견끼리 교배되는 사례가 자주 보고됩니다.
- 수컷은 빠르면 생후 5개월경부터 정자 생산을 시작하므로, 어미와 같은 공간에 두면 발정 때 교배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 근친교배는 유전적 다양성을 감소시켜 열성 유전 질환, 기형, 생식력 저하, 새끼의 활력 저하 및 기대수명 단축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 순종·혈통이 고착된 경우 그 위험이 더 큽니다.
예방과 권장 조치
- 암컷은 초발정(첫 발정) 이전이나 수술 가능한 시기에 수술(중성화/자궁·난소 제거)을 고려하세요. 수컷도 중성화를 권장합니다.
- 새끼 수컷은 분양 보내거나, 적어도 생후 4~5개월경(정자 생성 시작 전후)에 암컷과 분리하세요.
- 암컷이 발정했을 때는 외부 수컷과의 접촉뿐 아니라 집에 있는 수컷과도 철저히 격리·감시하세요.
- 번식 목적이라면 유전 질환 검사와 전문 브리더·수의사의 상담을 받으세요.
요약하면, 어미와 자식 사이에 교배가 일어날 가능성은 있으며, 건강과 윤리적 이유로 이를 막기 위해 중성화나 분리 등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