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히 말하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어떤 가수·만화·장난감을 아느냐 모르는지는 나이(출생연도) 자체보다 ‘그 연대에 어떤 미디어와 경험(코호트 효과)을 접했는지’가 더 큽니다. 참고한 자료들에서도 세대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회·문화적 경험을 공유한 집단이고(따라서 관심사와 정보접근이 달라진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참고: good-adults.kr, 나무위키)
왜 그러한지 구체적 이유
- 코호트(세대) 효과: 각 세대가 청소년기·성장기 때 접한 대중문화·기술이 달라서 관심사와 정보경로가 다릅니다. (예: 스마트폰·유튜브가 보편화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
- 노출(접근성) 차이: TV·라디오·신문·길거리·손주·이웃 등에서 얼마나 자주 접했느냐가 결정적입니다. 인기곡이나 대형 이슈는 공공장소·뉴스를 통해 세대 간 전파되기 쉽지만, 특정 완구·애니메이션은 대상층(어린이층)·기간·마케팅에 따라 일부에게만 알려질 수 있습니다.
- 관심과 우선순위 차이: 나이가 들수록 개인 취향·익숙한 문화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고, 모든 새 유행을 따라가려 하지 않습니다.
- 기술·신매체 장벽: 인터넷·SNS를 잘 안 쓰면 유튜브 뮤비나 밈으로 퍼진 K-pop을 못 보기도 합니다.
- 기억·인지·감각 문제: 청력·시력·기억력 등 신체적 변화가 정보 수용에 영향 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어르신들이 모모랜드·트와이스·유희왕을 아는 이유
- 큰 히트곡·TV 노출·광고·손주 영향으로 세대 간 전파가 됨. (예: 길에서 반복 재생되는 노래, 손주가 틀어주는 영상)
- 유희왕 같은 경우 1990~2000년대부터 글로벌하게 확산돼 세대 간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왜 터닝메카드를 모를 수도 있는가
- 터닝메카드는 비교적 짧은 시기·어린이 대상 마케팅 중심으로 유행했거나, 특정 플랫폼에서만 강세였을 수 있어 노년층에게는 노출 기회가 적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알리는 경로”가 달랐던 겁니다.
도움되는 접근(어르신께 소개하는 법)
- 짧은 영상(1~2분)이나 대표곡 한 곡을 같이 보여드리기.
- “이거 손주(또는 친구)가 좋아하더라”처럼 친근한 연결고리를 먼저 말하기.
- 배경설명(언제, 어떤 장르인지)을 간단히 해 드리기.
- 천천히, 반복해서 들려드리기. 서로 대화하면서 공감 포인트(리듬·안무·그림 등)를 찾기.
추가 질문
- 말씀하신 출생연도(1903, 1907 등)가 정말 의도하신 건지요? 너무 오래된 연도라 오타일 수 있어 확인해주시면 더 맞춤 답변 드릴게요. 그리고 ‘유캔도’가 정확히 어떤 작품·상품을 지칭하시는지도 알려주시면 구체적으로 비교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