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의미가 “초등학교 5학년(약 10–12세) 남자아이의 고환 크기가 어느 정도가 정상인지”라면 아래처럼 정리해 드립니다.
요점 요약
- 고환 크기는 개인차가 큽니다. 사춘기 시작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지만, 고환 크기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진 않습니다. (전반적 신체 변화·골연령 등 함께 봅니다.)
- 일반적으로 고환 용적(부피)로 4 mL(또는 cc) 이상이면 사춘기(태너 2단계) 시작으로 봅니다. 4 mL는 집에서 볼 때 엄지손톱 마디/메추리알 크기 정도로 설명됩니다. (블로그 근거)
- 초등 5학년은 사춘기 시작 연령과 겹치는 나이대여서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는 아이도 있고 아직 작은 아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작다’고 해서 곧장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성교육/사춘기 정보 근거)
대략적인 기준(참고)
- 태너 1단계(사춘기 전): 고환 작음(용적 ≪ 4 mL, 직경 약 2.5 cm 미만)
- 태너 2단계(사춘기 시작): 고환 용적 약 4 mL 이상 (직경 약 2.5–3.5 cm)
- 중간·성숙기: 3단계 3.5–4.5 cm, 4단계 4.5–6.5 cm, 5단계(성인) 6.5 cm 이상(성인 고환 용적은 보통 20–25 mL)
(숫자는 병원·임상 자료의 일반적 범위이며 개인차 존재)
집에서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
- 고환을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잡아 긴 쪽 직경을 재어 비교합니다. 프라더(Prader) 고환용적계가 병원에서는 사용됩니다. 초음파는 가장 정확하지만 보통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블로그 근거)
- 집에서 측정할 때는 아이가 편안한 상태여야 하고, 민감한 부위 검사에 대해 미리 설명해 주어 불안감을 줄여 주세요.
의사에게 상담해야 할 경우
- 한쪽 고환이 갑자기 붓거나 통증·발적이 있을 때(급성음낭질환 가능)
- 혹이 만져지거나, 한쪽이 현저히 크거나 작을 때
- 한쪽 고환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유아기부터 문제) 혹은 급격한 크기 변화
-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고환 커짐 등)가 보일 때 → 조기사춘기 가능성
- 14세가 넘었는데 전혀 사춘기 징후가 없을 때 → 지연사춘기 가능성
이럴 경우 소아청소년과(또는 소아내분비과/비뇨의학과)에서 진찰, 필요 시 골연령(X-ray), 혈액 호르몬 검사, 초음파 등을 통해 원인과 치료 필요성 여부를 평가합니다.
마무리
- 초등 5학년이면 고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하는 아이도 있고 아직 작은 아이도 있어 “정상 범위”가 넓습니다. 걱정이 되면 담담히 아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에 상담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