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정액 배출)이 잘 안되거나 어려울 때 고민이 크실 텐데요. 가능한 원인과 대처법을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 문제가 될 수 있는 유형
- 지루(사정 지연): 사정까지 지나치게 오래 걸림
- 무사정증(anejaculation): 오르가슴은 느끼지만 정액이 나오지 않음
- 역행성 사정: 사정감은 있으나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해 외부로 나오지 않음
(원인·대처가 종류별로 다릅니다.)
- 흔한 원인
-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성적 불안, 트라우마 등
- 잘못된 자위 습관 또는 과도한 음란물 노출(감각 둔화)
- 약물 부작용: 항우울제, 항정신병제, 일부 고혈압약 등
- 신경계 문제: 척수 손상, 당뇨성 신경병증, 골반 신경 손상
- 수술 후유증(전립선·골반 수술) 또는 전립선 약물 영향
- 호르몬 이상(테스토스테론 저하 등)
- 진단 검사(병원에서)
- 병력·문진(약 복용, 수술력, 자위 습관, 발병 시기 등)
- 정액 검사(양·정자 유무) 및 사정 직후 소변 검사(역행성 검사)
- 혈액 호르몬 검사(테스토스테론 등), 필요시 초음파·신경 검사
- 치료 및 개선 방법
- 원인 치료: 약물 변경(원인 약물 중단 또는 대체), 당뇨·기저질환 관리
- 약물치료: 역행성 사정에 교감신경 자극제(예: 이미프라민, 슈도에페드린 등) 고려
- 심리치료·성치료: 성상담, 부부치료, 스톱·스타트·스퀴즈 등 행동요법
- 물리적 유도: 음경 진동 자극, 전기자극(신경 손상 시), 전립선 마사지로 정자 채취 후 보조생식술(임신 원할 때)
- 발기부전 동반 시 PDE5 억제제(의사 처방)로 보조
- 생활습관·자가관리 팁
- 과도한 자위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법 피하기(습관 교정)
- 규칙적 운동(골반·하복부 혈류 개선), 금연·절주,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 관리(심리적 원인 완화) 및 파트너와의 소통
- 약 복용 중 변화 발생하면 담당의와 상의
-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보조적)
- 아연, 코엔자임 Q10, L-아르기닌, 오메가-3, 비타민 B군 등(증상 완화에 도움될 수 있으나 원인 치료가 우선)
- 음식: 굴·호박씨(아연), 연어·고등어(오메가-3), 브로콜리·시금치(항산화)
-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
- 갑자기 생겼거나 수술·약 복용 후 시작된 경우
- 통증, 혈뇨 또는 임신을 시도 중인데 정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
- 증상이 지속되어 성생활이나 정신건강에 큰 영향이 있을 때
요약: 원인이 다양하므로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비뇨기과(또는 성기능클리닉)에서 문진과 간단한 검사로 원인을 규명한 뒤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
참고자료
더 구체적인 상황(예: 약 복용 중인지, 수술 병력, 임신 계획 여부 등)을 알려주시면 좀 더 맞춤형으로 안내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