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답하면: 소량의 물이 코에 들어가서 토끼가 재채기하거나 잠깐 불편해하는 정도면 보통 큰 문제는 없지만, 다량 흡인(호흡기로 들어감)이나 이후 호흡기 증상(지속적 재채기·콧물·호흡곤란 등)이 나오면 즉시 수의사 진료가 필요합니다.
즉시 할 일
- 침착 유지시키기: 놀라지 않게 조용히 안아 토끼를 안정시켜 주세요.
- 얼굴·코 말리기: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겉에 묻은 물을 부드럽게 닦아주되, 코를 억지로 후비거나 강하게 문지르지 마세요.
- 자연스럽게 재채기 유도 대기: 소량이면 토끼가 스스로 재채기해 코에서 배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관찰: 다음 24~48시간 동안 식욕, 배변, 활력(움직임), 재채기 빈도, 콧물(맑음 → 누런/녹색/피가 섞임), 호흡수·호흡곤란 여부를 잘 관찰하세요.
- 증상 시 수의사 방문: 아래의 이상 신호가 있으면 즉시 동물병원(특히 소동물/엑조틱 전문)으로 가세요.
경고 신호(즉시 진료 필요)
- 지속적인 재채기나 콧물(특히 누렇거나 고름 같은 분비물)
-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입을 벌리고 숨쉼
- 식욕 감소·무기력·구토·배변량 감소
- 잇몸·혀가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한 색
왜 조심하나요
- 소량의 물은 대부분 문제없지만, 많은 양이 기도로 들어가면 폐에 염증(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토끼는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요. 또한 토끼는 물로 하는 목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스트레스·저체온·피부문제 유발). 대신 부분 세척을 권장합니다.
예방법
- 목욕 금지, 젖은 부분은 젖은 천으로 닦기
- 급수기(노즐)와 물그릇(볼)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토끼 성향에 맞게 선택하거나 둘 다 비치 → 물그릇은 엎지 않게 무거운 그릇/넓은 받침 사용
- 물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놓고 급격한 물 튐·분무 피하기
- 물은 항상 깨끗하고 자주 갈아주기(특히 더운 날)
- 토끼가 물을 안 마시는 등 평소 음수량 이상 변화가 있으면 수의사 상담
간단 요약: 소량의 물이 코에 들어간 경우는 대개 지켜보면 괜찮지만, 재채기·콧물·호흡곤란 등 비정상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수의사 진료를 받으세요.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