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와 좀비는 식성이 다른 이유는 그들의 기원과 문화적 배경에 기인합니다. 좀비는 주로 서양의 공포 영화와 문학에서 나오는 캐릭터로, 시체가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형태입니다. 좀비는 인간의 시체화를 상징하며, 인간의 시체가 동물이나 사물처럼 변해가는 것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좀비는 공포의 대상으로서 인식되며, 좀비 영화에서는 신체 훼손, 피, 떼를 지어 다니는 좀비의 군중성, 빠른 확장성, 움직임의 가속화 등을 통해 공포를 유발합니다.
반면에 강시는 중국의 민간 괴담에서 비롯된 캐릭터로, 이미 죽어버린 시체가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형태입니다. 강시는 무술, 코믹, 도술이 혼합된 특유의 미학을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희극적인 미학이 주를 이룹니다. 강시 영화에서는 중심 인물의 해프닝, 강시의 특징을 이용한 위기 해소, 강시를 통제할 수 있는 도술 등을 통해 웃음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좀비와 강시는 공포의 대상으로서는 유사하지만, 좀비는 인간의 시체화를 상징하고 공포를 유발하는 반면, 강시는 이미 죽어버린 시체가 다시 살아나는 형태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참고 자료]
- '살아있는 시체 좀비와 강시 캐릭터 비교 연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198929